✏️혁명적인 가르침, 겸손(謙遜) | 2023.10.03
1. 겸손은 최고의 미덕(美德)일까? 겸손이란 자신이 가진 것을 낮추고 상대의 위 치를 높이는 행위이며,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흔한 겸손의 가르침이 최고의 미덕으로 통용되지 않는 시대가 있었다. 그것은 바로 그리스-로마 시대였다. 특히, 로마의 시민권을 가진 자들은 매우 막강한 권력을 가졌었다. 요즘은 당연시 되는 I. 법적 보호와 권리 II. 정치적 참여 III. 재산권 등은 이들이 영향력을 가진 이유이자 특권이었다. 따라서, 스스로의 존재를 입증하고 증명하는 것이 자신의 권력 유지과 강화와 권위의 강조로 이어지는 유의미한 도덕률로 이어졌다. 자연스럽게 다양한 방법론의 수사학들이 발생되었고 진리라는 목표를 위해 논리적 입증과 사유의 방법들이 개발되고 주장된 시기였다..
2023.1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