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약(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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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의 결함 | 2023.05.23
자유의 결함인간이 누리는 자유는 완전하지 않고 선하지 않다. 인간 개인이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선 자유롭게 놓여진 상태에서 진리를 찾기 위해 노력한다는 가정이 필요하다. 그러나 자유 그 자체와 인간 자기 자신만으로는 허무주의와 해체주의적 접근으로 인해 삶의 가치와 의지가 퇴보하고 왜곡이 발생한다. 나는 그 원인을 원죄의 존재라고 생각한다. 따라서 인본주의적 자유주의를 선언한 인간들을 보면 선한 선택보다도 부도덕한 이익과 타락적인 현상에 관하여 종래에 유보적인 입장을 선택할 수 밖에 없고 선한 선택보다는 죄의 욕망(Concupiscence)으로 빠져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신학에서 죄의 욕망이란 아담과 이브로부터 전해진 상속적인 죄의 상태로 표현할 수 있다. 인간은 타락한 후에도 ..
2023.05.23 -
✏️칸트, 순수 지식과 경험 지식에 관하여 | 2023.05.08
경험적 지식과 순수 지식에 관하여경험적 지식이란 경험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이를 통해 인간은 현실을 이해하고 처리한다. 그러나 경험적 지식은 현실을 한계적인 범위에서만 이해할 수 있으며, 불확실하고 변화에 따라 변동적일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반면에, 순수 지식은 이성에 의해 얻어지며, 경험과는 독립적으로 존재한다. 이러한 순수 지식은 인간의 이성을 통해 인식될 수 있는 모든 것을 포함하고 있으며, 이성적인 추론에 기반하여 인간이 가지는 모든 개념들을 형성한다.따라서, 경험적 지식과 순수 지식을 구분하고, 순수 지식이 경험적 지식에 비해 더욱 안정적이고 확실하며, 인간의 이성에 의해 통제될 수 있다. 이는 인간이 순수 지식을 통해 현실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는 것을 시사한다.순수 지식이란 수학적 개..
2023.05.08 -
✏️Rule 4 | Compare yourself to who you were yesterday
우리의 내면에는 비평가가 존재한다. 우리의 능력과 결과에 대해 최고의 능력자들과 비교하고 신랄하게 비판한다. 엄밀한 비판은 생산적인 결과를 창출해낼 긍정적인 힘이 있지만 자칫하면 허무주의와 비관론으로 인도할 부정적인 힘도 존재한다. 인간의 모두가 공평한 능력과 결과, 풍요를 누리고 살면 좋겠지만 세계는 그것을 허용하지 않는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고 하지만 개인과 개체의 능력은 평등하지 않다. 가혹한 비판으로부터 자신을 견지하기 위해서는 이 소리에 귀를 닫고 눈을 감고 살아야하고, 현실을 외면하고, 도피하는 수 밖에 없다고, 망상에 빠져 살아야한다면 얼마나 비참하고 비극적인 삶일까? 분야의 최고 스타와 비교하며 도전하는 모든 것이 부질없이 느껴지고 세상에는 의미 있는 일이 사라진다. 따라서 그런 부정적인..
2022.07.10 -
✏️Rule 3 | Have friends with people who want the best for you
1. 인생에 도움이 되진 않지만 '친구'로 지내는 경우가 있다. 주로 청년들에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우리는 왜 그 사람들과 관계를 끊어내지 않고 친구로 지내는 것일까? 그런 안주하는 관계가 더 쉬운 선택이기 때문이다. 그것이 나쁜 것은 아니지만 인간의 간(間)은 관계를 의미하고 그것에서 오는 유익함이 있다. 서로간 도움을 주는 행위다. 누군가를 도우려면 그 사람이 곤경에 빠진 이유를 알아야하며 무작정 착취를 당한 피해자라 가정해선 안된다. 그것은 주체적인 인간이란 것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누군가 주체적으로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거부한다면 그 길이 어렵기 때문이다. 실패하는 것은 쉽다. 나쁜 습관을 유지하면 된다. 삶의 무게를 외면하고 생각하지 않고 행동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으면 된다. 미국 심리..
2022.06.28 -
✏️Rule 1 | Stand up straight with your shoulders back.
I. 바닷가재의 영역 다툼 바닷가재는 깊은 바닷속 서식한다. 위에 살고 있는 생명의 잔해물이 떨어지고 먹잇감이 풍부한 곳을 선택하며 산다. 탈피를 하는 과정에선 안전한 보금자리는 필수적이다. 그런데 문제는 바닷가재의 개체수만큼의 안전한 피신처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래서 서로 싸움과 경쟁을 통해 영역을 차지하려 든다. 바닷가재에게 영역은 곧 삶과 죽음을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다. 그러나 생명의 위험을 쉽게 감수하진 않는다. 서로간 화학적인 호르몬을 통해 서로의 정보를 공유하기도 하며, 몸집과 집게발 크기를 파악하고 싸움을 피하기도 한다. 패배한 개체는 자신감을 잃고 다시금 도전할 의욕조차 잃는다. 패기 넘치던 공격성과 용기는 사라진다. 뇌 구조는 완전히 해체되어 약자에 적합하도록 다시 재구성된다. ..
202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