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토(京都) 후시미 이나리 | 2022.10.31

📍 교토부 교토시 후시미구 후카쿠사 | 2022.10.31

교토 후시미 이나리 신사
영업시간 : 00:00 - 24:00
연중무휴, 무료

 

후시미 이나리는 여우 신사라는 별명을 가진 곳이고

약 10,000개의 토리이가 설치되어 있는 곳이다.

후시미 이나리 입구

처음에 들어서면 빨간 기둥의 토리이(⛩)가 시작된다.

붉은 노을의 빛이 시작되면 색이 발광하게 된다.

'이나리 오미카미'라는 신을 섬기는 신사이고

원래 오곡풍요를 관장하는 농업 신이였다고 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이 많고 몽환적인 분위기가 풍겨지는 곳이다.

방울의 흔들리는 소리가 공기 중으로 흐트러진다.

빨간 기둥이 특징인 후시미 이나리

빛을 그늘 삼아 있는 신사의 한 면

 

기념품 풍경

 

 

이나리 오미카미라는 신은 위에서 말했다시피 농업신이었지만

상업 번창과 사업 융성, 가내 안전, 여우 등의 수호신으로서 추앙 받았다고 한다.

 

토리이로 이루어진 산행길

그래서 명칭을 보면 알 수 있다.

기둥에는 각종 상업 단체와 개인이 기부하여 지어진 토리이들이 길을 이루고 있다.

<게이샤의 추억> 中

영화 <게이샤의 추억>을 본 사람이라면 익숙할 것이다.

치요가 게이샤가 되기 위해 기도하는 장면에 나온 곳이기 때문이다.

 

 

샛길로 빠지면 자그마한 볼 수 있는 신사

샛길에선 자그마한 신사를 곳곳에 찾아볼 수 있다.

그 속에는 여우 동상과 상징물들을 볼 수 있는데

여우 동상

여우가 신을 대신해 메시지를 전하는 전령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작은 여우상들을 곳곳에 놓아 둔 것이다.

 

후시미 이나리 풍경

 

 

후시미 이나리 안내도

신사 전역을 모두 보는데 약 2시간 정도 소요된다고 하니

편한 복장과 간단한 등산복을 입고 가면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