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전통가옥카페 옥수 | 2022.12.12

📍제주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42-1

골목카페옥수
영업시간 : 11:00 - 18:00 매주 금요일 휴무
🚦: 노키즈존 ,애견동반❌
🚘 : 소길리종합복지회관 주차장

옥수 카페 가던 길에 발견한 감귤

생애 첫 제주도 여행.
그런데 길거리에 무료로 나눠주는 제주도 감귤...
역시나 발에 채이는게 감귤인 감귤국이었다.
신선한 문화충격.
강원도에 가면 감자가 있으려나... 아무튼.

제주도에 여행하기 전 가볼만한 카페를 검색해 보았다.
너무나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는 테마 카페들이 많아서 고르기가 어려웠지만
골목카페 옥수는 그 중에서도 유명한 곳.

입구에서부터 알 수 있는 골목카페 옥수

이름이 골목카페인 것처럼 주변에는 골목이 조성되어 있기 때문에 바로 앞 주차 공간은 없다.
그래서 1분 거리에 77 [m] 를 걸어가면 소길리 복지회관에 주차를 무료로 할 수 있게끔 마련되어 있었다.

옥수 표지판

벽돌 위에 분필로 칠해놓은 것처럼 귀엽게 표지판을 만들어놓았다.

환영 인사

오래된 빨래판과 나무 목재위를 보면 환영 인사를 볼 수 있다.
그리고 반려견이 있는 관계로 노키즈존으로 운영하는 것 같았고, 반려견도 출입하지 못하니 유의해야한다.

를 찍는 나.

 

옛 가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입구

들어서면 각종 오래된 가구와 피아노, 빗자루 등 할머니집에서나 볼법한 물건들이 반듯하게 놓여져있다.

카페 본 건물

좌석은 본 건물과 별채처럼 보이는 것이 마주보고 있다.

 

깔끔하고 청결하게 진열된 키친

사장님은 이 작은 공간 안에서 친절하게 주문을 받아주시고 커피를 만들어 주신다.

본 건물의 좌석 그리고 책장

내가 앉아서 먹었던 방이다.
본 카페 건물로 들어서면 우측에서 바로 볼 수 있다.
기타 줄은 5개라 현을 켤 수 없다.

지붕 아래 놓여진 귀여운 캐릭터들

위를 보면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들이 카페를 지키고 있다.

각종 빵과 에그타르트가 놓여진 디저트 식탁

디저트류가 엄청 빨리 품절된다고 하니 빨리 사야한다.

 

주문 음식

나는 커피를 별로 안좋아하지만 할매라떼가 BEST메뉴라 적혀있어서 먹어봤는데 정말 맛있었다.
평소 미숫가루나 오곡 종류를 좋아해서 카페에 가게 되면 항상 비슷한 것을 시켰었는데
여기가 말 그대로 BEST였다. 쓰지도 않고 크게 달지도 않게.

가만히 있질 않는 모모

반려견 모모인데 정말 특이하게 생긴 강아지였다. 생전 처음 보는 외모.
간식을 줘야지 가만히 있고 아니면 사람들 사이로 돌아다닌다.

술상(?) 위에 스탠드

여기서부터는 별채다. 이렇게 의자처럼 다리를 빼고 앉을 수 있는 곳도 있다.

레트로 감성을 느끼게 하는 1980년대쯤 볼법한 물품들

 

떨어진 나뭇잎과 찻잔들

아니나 다를까 화장실 주변 그리고 외부도 이렇게 물건들로 꾸며놓으셨다.

 

마침 사람이 없던 때라 마음 놓고 사진도 찍고
맛 좋은 커피와 귤을 먹을 수 있었다.

마음까지 풍족하고 행복했던 시간이었다.

 

골목카페옥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