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황리단길 수제 도넛 카페, 옐로우 도넛(Yellow Doughnut) | 2023.01.23

📍 경북 경주시 포석로 1089-14 옐로우도넛

🏠 예쁜 옐로 + 화이트 인테리어의 황리단길 카페
🍩 다양한 수제 도넛을 즐길 수 있는 곳
🐥 시그니쳐 브랜드 이모티콘인 오리
⏱️ 연중 휴무 / PM12 - 18

빵순이/빵돌이가 찾아간 곳.
경주 황리단길에 가면 꼭 가야한다고 하는 도넛 가게다.
기본적으로 줄을 엄청 서서 30분 정도는 기다려야 한다고 했지만
설날 애매한 시간에 갔기 때문에 웨이팅이 없이 운 좋게 바로 먹을 수 있었다.

옐로우 도넛(Yellow Doughnut)

입간판의 병아리

옐로우 도넛의 메인 캐릭터는 오리다.
귀여운 입간판이 출입구에서 바로 볼 수 있다.
12시에 열어서 모두 소진될 때까지 판매한다고 한다.
그런데 대부분 줄 서서 먹는 곳이니 긴장해야한다.

🐥

그래서 비슷하게 생긴 이모티콘을 휴대폰에서 표현할 수 있다.
(🐥)
(🐤)
(🐣)
이렇게..

🐤

카운터 옆에는 또 귀여운 오리가 노랗게 빛나고 있다.

도넛 먹는 중.

포토존

노란 의자에 앉아서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다.
귀여운 노란색 의자와 하얀 배경이 뒤에 있어서,
사진을 찍으면 화사하고 귀여운 느낌으로 찍을 수 있다.

진열된 수제 도넛

도넛 맛이 정말 다양했는데

말차 / 글레이즈 / 고구마 / 누텔라 / 딸기크림치즈 / 블루베리크림치즈
오레오 / 얼그레이 / 뽀또 / 카야잼버터 / 앙버터 / 엑설런트
우유생크림 / 바닐라커스터드 / 피넛버터 / 딸기생크림

이렇게 구성되어 있었다.
던킨 도넛같은 프렌차이즈와 비교해서도
생각보다 맛이 다양하고 저렴해서 골라 먹을 수 있었다.
수제 도넛이기 때문에 대형 프렌차이즈의 푸석한 빵의 느낌과는 다르게
굉장히 쫄깃한 식감이었다.

우리의 선택

땅콩 피넛버터와 앙버터, 그리고 추천 BEST 메뉴인 우유 생크림을 초이스 했다.
먼저 역시나 피넛 버터는 빵과 잘 어울리는 맛이다...
너무 진득하진 않고 크림과 섞여서 적당히 몽글몽글한 맛이다.
앙버터는 팥과 버터가 원하던 느끼하고 달달한 맛을 만들어냄.
우유 생크림은 폭신한 느낌의 크림맛과
우유 맛이 진해서 유제품을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 자리에서 20개 컷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밥만 안 먹었으면...
오기 전에 카레+밥 2개 그리고 리필까지 몽땅해서 먹은 터라,
먹부림을 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 ^^;

<아-웅 일식카레>에서 먹은 카레

이렇게...
라구 카레와 부채살+토시살의 큐브 스테이크 카레

여행 전에는 잔뜩 먹을 것이라 자신만만하지만
역시나 여행에는 한끼는 맛있는 저녁을 예약해두고
점심은 돌아다니면서 간식만 먹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다고 다시 한번 깨달았다.

경주 황리단길에 마실이나 여행갈 때면
애매한 간식 먹을 바에 여기를 꼭 들리길 추천드린다.

옐로우도넛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