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보수동책방골목 주택 감성 카페, 보수동가 | 2023.01.13

📍 부산 중구 책방골목길 13-15

📚 여유로운 휴식을 위해, 보수동가만의 공간
☕️ 커피와 책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감성 카페
🍂 따뜻한 가을 느낌이 나는 목재 인테리어
⏱️ 수요일 휴무 / AM11 - PM19

보수동 책방 골목에서 계단 언덕 위 자리잡고 있는 보수동가 카페

계단 위 보이는 보수동가의 대문

올라가며 보이는 벽화와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어온 의미있는 역사를 액자로 걸어놓았다.

소해당(少海堂)이라는 카페가 과거에 있었다고 한다.

뜻을 구글에 검색하려다 보니 소해당이라는 카페가 보수동 책방골목에 있었던 것 같은데
영업을 접고 보수동가로 새롭게 오픈된 것 같다. 아직 대문에 걸려있었다.

보수동가의 영업 시간 표지판

초록잎 색깔의 보수동가의 표지판이 보였다.

정문에 들어서니 이렇게 사진을 찍고 프린트하여 걸어두신 것을 볼 수 있었다.
매장에서도 보수동가만의 사진이 들어간 굿즈들이 보였다.

보수 동가 정문

대문을 들어서면 빨간 벽돌과 깨끗한 유리로 이루어진 출입문을 볼 수 있었다.
일반 주택안에 자리 잡은 카페 같은 인상이었다.

1층 캠핑 텐트 안에 들어있는 좌석

위에 단풍잎이 붙어있는데 텐트위에서 단풍 모양을 구경했다.

카운터 정면

카운터에서 메뉴는 저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
저 유리병은 테라리움(Terrarium)인가?
병 속에 식물을 완벽한 상태로 키우기 위해 필요한 영양분을 넣고 밀봉하는 방식이 있다는데,
그런건가 싶었다. 사실 뭔지 모르겠다.

메뉴판

디스플레이로 메뉴를 확인할 수 있고 옆으로 넘기면 완제품의 음료 사진을 확인할 수 있다.
주문 전에 참고하면 된다.

가게 안에서의 바깥 전경

메뉴를 주문하고 뒤로 돌아서면 노란 대문이 눈에 띈다.
비가 오는 날이었는데 유리 위에 빗물이 타고 흐른다.

어두운 조명, 2층으로 가는 계단

2층에도 넓은 좌석들이 마련되어 있었다.

완전한 실내에 있는 2층의 2인석

은은한 주광등 불빛이 특징

간이 의자와 단풍 테라스

바깥으로 나가면 단풍의 풍경이 보이면서 테라스에 앉아 커피를 마실 수 있다.

2층의 한 좌석

오잉?

옆 집 옥상에는 작은 멍멍이가 우리를 쳐다보고 있었다.
이름은 나리
순둥순둥한게 짓지도 않고 우리가 인사하면 꼬리를 프로펠러가 달린냥 흔들더라.

잘잇서

말차 아이스크림 & 블루베리 스무디

가격대비 이게 맞냐는...
엄청 큰 잔에 꽉꽉 눌러담아주셔서 감동 받았다.
부산 시내 카페에 이 정도로 많이 담아주는 곳이 있던가..
가성비 뿐만 아니라, 맛도 좋았다.
블루베리도 그렇게 달진 않았아서 좋았고
말차는 씁쓸한 맛이 있는 것과 달달한 아이스크림이 잘 어울렸다.
그런데 아이스크림은 섞지 않고 숟가락으로 각자 떠먹으면서 맛의 밸런스를 맞추기도록 추천한다.
한 마디 한 마디 나누면서 젠가 게임도 긴장되는게 재밌었다.

보수동가 : 네이버

보수동 책방골목도 구경하고 마지막엔 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나쁘지 않았다.